일반뉴스 [국제물류산업대전 2021] 고속 화물 분류 시스템 국산화한 태성시스템
[헬로티=이동재 기자] ▲KOREA MAT 2021 태성시스템 부스. (출처 : 첨단) 태성시스템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OREA MAT 2021(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자사의 소팅(자동분류)시스템을 선보였다. 코로나19가 앞당긴 기술의 발전으로 국제 물류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물류 센터나 물류 창고 등은 빠르게 무인화·자동화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태성시스템은 화물 고속 분류기 및 분류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중소기업으로 2016년에 설립됐다. 쿠팡, CJ대한통운, SSG 등이 주요 고객이다. 전시회장의 태성시스템 부스에선 Wheel sorter(휠소터) 시스템 ‘Pivotle’가 택배상자와 봉투를 이동시켜 분류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Pivotle는 일반 컨베이어와 휠소터를 조합한 구성으로, 비전 시스템이 바코드를 스캔해 화물을 인식하면, 컨베이어 위에 작은 휠들이 자동으로 각도를 변환하면서 올라오는 화물을 좌·우로 스위칭해 분류 작업을 수행한다. 작고 조밀한 휠 구성으로 소형 상품이나 비닐 포장 상품도 훼손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 ▲태성시스템의 휠소터 시스템 'Pivotle'. (출처 : 첨단) Pivotle는 모듈형 하드웨